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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드디어 집 앞 화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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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이 집으로 이사온 뒤 부터 느꼈던 거지만.. 우리집은 잔디밭 위에 그냥 집이 덩그러니 있는 상태.. 대부분 호주의 집들은 집앞에 뭔가 예쁘게 꾸며져 있고, 뒷마당과 앞마당의 경계를 주는 울타리? 담? 뭐 그런것 도 있어서 앞마당은 집을 예쁘게 관리한다는 보여주기용.. 뒷마당은 프라이빗한 개인적인 공간으로 많이 활용을 한다. 우리집은 앞마당과 뒷마당의 경계? 그런거 없음 ㅋㅋ 앞마당이 꾸며져 있냐? 그것도 아님.. 사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것도 있지만.. 우리 신랑님의 귀차니즘의 끝으로 인해 머리속에 계획만 있고 진행된게 없었음 ㅎㅎ 그래서 하자고~하자고 해서 겨우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땅을 파고, 벽돌을 이용해서 화단의 경계를 만드는 것 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잔디의 뿌리가 어찌나 깊고 튼튼한지.. 땅을 파는게 정말 예사 일이 아니었다.. 땅을 판 뒤, 식초를 흙 위에 뿌려 잡초들을 죽이고 일주일 정도 뒤에 화단에 심을 식물들을 사다가 심기 시작! 라벤더, 로즈마리를 비롯해서 계절별로 다양하게 꽃이 필 수 있는 식물들을 사다가 심었다. 그리고 마무리로 나무 껍질 조각을 사다가 주위를 덮어 마무리! 별로 크지 않아보이는 공간에 윗부분만 흙을 가리는정도로 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40L짜리 나무껍질포대를 8팩이나 부어야 했다!!! 생각보다.. 많이 필요했던.. 어쨌든 끝내고나니 뿌듯하다.. 완성뒤 ! 이제 라벤더나 로즈마리 그리고 다른 식물들이 좀 자라면, 좀 더 풍성해 보일 것이다! 교훈.. 잔디가 너무 많이 자랄 때 까지 내버려두면 안된다.. ㅠㅠ

[오사카여행] 나홀로 오사카여행 1일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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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15년에 작성되었으며, 현재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블로그로 이전 작업을 하여 가져온 포스팅입니다.> 짧았던 2 박 3 일의 나홀로 여행이 끝났다 ! 너무 즐거워서 시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 ㅜㅜ 후유증으로 막 뭔가 밤에 잠도 안오고 .. ㅎㅎ 호주 워킹 준비하면서 지금 살고있는 집도 곧 이사가야 되서 짐도 정리해야되는데 괜시리 맘이 싱숭생숭해져서 ㅎㅎ 여행기나 정리하기로 했다 ㅎㅎ ** 자세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님 주의ㅎㅎ ** 내 1 일차는 요렇게 지나갔다 . 단체 여행만 가보고 자유여행으로 해외로 떠나는 것은 처음이었던 나 ! 심지어 혼자 비행기 수속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인천공항 가는 길 조차 떨렸더랫다 ㅜㅜ 10 시 20 분 비행기 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실수가 있을까봐 5 시에 일어나서 출발하는 부지런함 ㅋㅋㅋ 서울역에서 공항 직통 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 편도 8000 원 , 일반 공항철도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솔직히 좌석도 널널하고 한방에 가니까 난 이게 더 좋음 .. 내부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올 때도 이거 탔다 그래서 ㅎㅎ 인천공항에 역시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탑승 수속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탑승권을 받았다 . 근데 탑승 수속하는데 난 잘 몰라서 막 긴장하고 있는데 수속하는 직원이 너무 작게 말해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안들리더라 ㅜ 외국어 하시는줄 ,, 그냥 대충 눈치로 넘어감 .. 피치 항공 탑승구는 129 번이었는데 , 여기가 좀 끝 쪽이라 , 탑승수속...

[오사카여행] 나홀로 오사카여행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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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2015년에 작성되었으며, 현재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블로그로 이전 작업을 하여 가져온 포스팅입니다.> 호주로 워킹을 떠나기 전 !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이나 , 엄마 따라 갔던 단체 여행 이 후로는 해외여행이라곤 가본 적도 없는 내가 !! 나홀로 일본여행을 계획했다 . ㅎㅎ 사실 거의 충동적이었다 . ㅎㅎ 다니던 회사의 퇴사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호주로 떠나기 전 뭔가 여행을 해보고 싶었는데 뭔가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던 참이었다 .. 근데 평소 관심있던 오사카의 숙소를 호텔스닷컴에서 검색하다보니 오사카의 숙박이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정말 저렴햇다 ㅜㅜ 그래서 덜컥 2 박을 바로 예약 ㅋㅋ ( 읭 ? 비행기도 예매 안하고 숙소부터 하다니 ... ㅋㅋ ) 비즈니스 호텔 "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 " 의 1 인실 일단 블로그 평도 좋고 , 혼자 묵을 거니 크게 걱정안하고 예매먼저 했다 . 1 박에 혼자 지낼 수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 하루에 약 4 만원이면 !! 아직 가보진 못해서 숙소 상태는 지금 장담할 순 없지만… 대부분 다녀 온 사람들 평이 좋은 관계로 ㅎㅎ 선 숙소 예약 후 비행기표 예매를 했다 ㅋㅋ 뭔가 순서가 바뀌엇나 ? ㅎㅎㅎ 어쨌든 호텔 예매 후 비행기는 일본 저가 항공 " 피치항공 " 에서 예매했다 . 이것도 진짜… 왕복 약 15만원정도.. 헐… 충격이었다 .. 내 고향까지 KTX 로 왕복해도 11 만원 정도인데… 별로 차이도 안나다니 !!! 처음으로 혼자 수속하고 타보는 비행기라 걱정은 되지만 ㅜㅜ 미리 연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