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여행] 나홀로 오사카여행 1일차 이야기



<본 포스팅은 2015년에 작성되었으며, 현재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블로그로 이전 작업을 하여 가져온 포스팅입니다.>

짧았던 23일의 나홀로 여행이 끝났다!
너무 즐거워서 시간이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 ㅜㅜ
후유증으로 뭔가 밤에 잠도 안오고..ㅎㅎ

호주 워킹 준비하면서 지금 살고있는 집도 이사가야 되서 짐도 정리해야되는데 괜시리 맘이 싱숭생숭해져서 ㅎㅎ
여행기나 정리하기로 했다 ㅎㅎ

**자세한 방법이 있는 아님 주의ㅎㅎ**

1일차는 요렇게 지나갔다.


단체 여행만 가보고 자유여행으로 해외로 떠나는 것은 처음이었던 !
심지어 혼자 비행기 수속도 해본 적이 없어서 인천공항 가는 조차 떨렸더랫다 ㅜㅜ

10 20 비행기 임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실수가 있을까봐 5시에 일어나서 출발하는 부지런함 ㅋㅋㅋ

서울역에서 공항 직통 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다.

편도 8000, 일반 공항철도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할 있지만
솔직히 좌석도 널널하고 한방에 가니까 이게 좋음.. 내부도 깨끗하고 조용하고
때도 이거 탔다 그래서 ㅎㅎ

인천공항에 역시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탑승 수속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탑승권을 받았다.

근데 탑승 수속하는데 몰라서 긴장하고 있는데 수속하는 직원이 너무 작게 말해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안들리더라 외국어 하시는줄,,
그냥 대충 눈치로 넘어감..

피치 항공 탑승구는 129번이었는데, 여기가 쪽이라, 탑승수속 하시는 분이 여기까지 가려면 넉넉잡아서 50분전에는 출발하라고 하시더라,,

어차피 수화물 추가도 안했고, 기내에만 들고 거라 면세점에서 특별히 것도 없고
그냥 구경도 안하고 일찍 가서 의자에 앉아서 놀고 있었다.
근데 확실히 탑승구 셔틀을 타고나서도 한참 걷기는 했다.

드디어 입장이 시작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비행기 탑승
창가자리가 걸렸는데 창밖에 날개가 보였다… OTL
날개가 다가려 흐응 ㅜㅜ

비행기 오랜만에 타서 떨렸는데, 그래도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굉장히 편안했음
피치 항공은 저가항공이라 다른 수단으로 수익을 많이 내려고 해서 그런지
물도 사먹어야했는데, 쿨하게 주스한잔 마셔봄 ㅎㅎ


그냥 뭔가 쿨피스맛 ㅎㅎ

생각보다 도착도 빨리했다. 다른 블로그 보니 연착? 많이 한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원래 도착 예상시간보다 10분정도 빨리 도착한듯

간사이공항에서 피치항공은 전용으로 2터미널에 따로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내릴 뭔가 그런 느낌 난다 ,, 해외에서 국빈들 오면 비행기에서 바로 계단타고 내려오는..ㅎㅎ

아무튼 입국 수속 끝나고 들어가서 표시따라 이동하면 1터미널로 이동하는 버스가 있다.
(영어로 셔틀버스라고 써있는거만 보고가면 된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난카이선 표를 판매하는 곳과 타러가는 입구가 있는데
요기서 미리 구매한 요코소 오사카 킷푸 교환했다.
여행박사를 통해 미리 구매해서 이렇게 받은 티켓만 드리면 된다.

티켓을 수줍게 아래에 보이는 곳에 가서 조용히 직원에게 주면 된다.

그러면 요렇게 직원이 주는데, 영어로 설명을 간단하게 해준다.
왼쪽부터, 1day 교통패스, 설명서, 좌석표, 난바까지 가는 티켓.

그리고 3일째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 구매하러 갔다.
난카이 확장판은 요코소 킷푸 교환한 바로 맞은편에 있는 개찰구 오른쪽에 있다.
앞에서 어슬렁거리면 직원이 문열어준다.

당황하지 말고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이 한글로 써있는 설명서가 있는데, 그걸 가리키면 직원이 알아서 내어주신다.
그리고 2900엔을 주면 된다.
그럼 이렇게 주신다.

다음엔 미리 티몬으로 대여한 포켓 와이파이 찾으러 갔다.
찾는데 오래 걸릴 알았더니,,,, 의외로 너무 쉽게 찾음ㅎㅎ
1터미널 들어서자마자 바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니 떡하니 보임

미리 쪽에서 보내준 메일을 인쇄해서 내미니
직원이 알아서 척척 내어주심 ㅎㅎ
포켓 와이파이와 함께 와이파이 충전기,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충전기, 멀티탭이 있다,
그런데 보조배터리 괜히한듯..
하루종일 켜놓고 들고다녔는데 전혀 쓸일이 없었다..

그래도 .. 배터리땜에 전전긍긍 하면서 다니는거 보단 ..

요코소 오사카 킷푸 덕분에 뭔가 고급진 라피트를 타고 난바까지 직행ㅎㅎ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타는 느낌 ㅎㅎ
자기 열차 시간에 맞게 이렇게 파란 아이를 타면 된다,

난바역에서 내려서 잠깐 해매긴 했는데…
일단 내가 예약한 숙소인 오사카 테이코쿠 호텔로 이동을 했다,

일단 내려서 표지판을 보고 미도즈시선, 신사이바시스지선, 센니치마에선을 탈수 있는 쪽으로
이동해서 25번이라는 출구 번호를 찾아 이동하면 되는데,
미도즈시선 타는 쪽이 가까웠던거 같다.

솔직히 여행블로거분들 처럼 나도 하나하나 가는 방법 올리고 싶었는데 ㅜㅜ
처음 혼자 여행이기도 하고, 초행길이고 뭔가 스스로 챙기기 바빠서 과정사진이 많이 생략 ㅜㅜ
(여행블로거님들 존경합니다 ㅜㅜ)

25 나가서 뒤돌아서 가다가 도톤보리강이 나오는데

여기 지나서 가면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서 쭈욱

그런데 체크인 시간인 3시보다 빨리 도착해버려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테이코쿠 호텔 바로 앞에는 오무라이스 맛집으로 유명한 "홋쿄쿠세이(북극성)" 있는데
거기서 치킨오무라이스 세트를 먹었다.
세트로 시키면, 새우 튀김에 된장국을 함께 준다.

역시 새우튀김은 진리다 ㅜㅜ
오무라이스도 맛있었다. 계란도 부드럽고..

여기 분위기도 뭔가 가정집스런 느낌도 나서 좋았다.



밥을 먹고 맞은편에 있는 호텔에 체크 인하러 갔다.

체크인….이라고 하면서 호텔스 닷컴 예약내역 출력한 것을 줬더니, 확인 여권을 달라 그래서 여권을 주고.. 잠시 기다리니 객실 키와 와이파이 비번이 적힌 종이, 외출 전기 차단되지 않도록 하는 키를 줬다.
한글로 적힌 주의사항 종이도 함께 받았다.

객실이..정말 저렴이 가격에 비해 너무너무 좋았다 ㅜㅜ
정말 포근했던 이불과 침대… 적당한 공간,,, 반신욕하기 좋은 욕조,,,
다른 블로그 평들은 너무 좁다는 이야기가 몇몇있긴 했지만
나는 정말정말 맘에 들었다 ㅜㅜ 다음에 오사카 여행하면 여기로 오고싶을 정도





객실에서 간단하게 짐을 정리하고, 오늘 관광 일정인 헵파이브 관람차를 위해 우메다 역으로 이동~

우메다역 지하에 바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한큐 백화점에 갔다.

원래 한큐백화점은 일정엔 없었는데, 예상 보다 빨리 움직여서 한번 가봤다,
인포메이션센터에 가서 여권을 주면, 5%할인권을 준다,

1층에 가서 여기서 유명하다는 손수건 (가격이 저렴해서 유명한듯 )
한장에 균일가 천엔하는 손수건을 석장 사고 지하 1층에서 컵케잌 하나 샀다,

그리고 다시 지하철로 연결된 통로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빠져서 올라가면 나오는 출구에서
바로 헵파이브 관람차 보인다.

관람차 보고 따라가면 헵파이브 건물이 보이고, 거기 7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관람차 표는 구매 ㅜㅜ

원래는 야경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해질시간까지 기다리기가 애매해서 ㅎㅎ
그냥 탔다,

근데 막상 타고나서 보니 너무 무서웠다 ㅜㅜ
그와중에 겨우 한장 찍음 ㅜㅜ

해질 무렵..


원래는 공중정원도 보려고 했는데,.
발도 너무 아프고 ㅜㅜ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건너뛰고 바로 돌아왔다.
신사이바시에서 내려서 도톤보리까지 걸어다니면서 구경~

사실 딱히 뭔가 쇼핑하러 간건 아니라서 특별한건 없었던거 같다.
그냥 드럭스토어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반신욕과 함께할 입욕제 구매

도돈보리 풍경






그리고 숙소에서 먹을 타코야끼를 샀다,
한국말로 나에게 말을 건네시던 타코야끼 만드는 아저씨 ㅎㅎ



타코야키 포장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같이 곁들일 맥주도 구입 ㅋㅋ

숙소에서 나만의 만찬을 즐겼다 ㅎㅎㅎ
타코야끼가 오는길에 찌그러진건 아쉽 ㅜㅜ
편의점에서 오뎅은 곁들임 ㅋㅋㅋ

먹고 하루를 정리

전날 설레여서 잠도 못잔데다가 ㅎㅎ 발아프게 돌어다녀서 그런지 피곤하더라 ㅜㅜ
그래서 이날은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USJ 위해선 빨리빨리 움직여야 하니까!!!

너무 편안한 숙소에서 잠들었다 ㅜㅜ

첫째날 느낀점
1. 나혼자 여행 시작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2. 일본 사람들은 얼굴이 작았다….
3. 지하철도 어떤 선을 타야하는지, 내가 역의 번호만 알면 전혀 어렵지 않았다.
4. 도톤보리에는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이 많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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